"서울·인천·경기 중심 'K-수도권' 만들 것" "농업은 국가 안보의 핵심 산업…K-농업강국으로 도약"
이재명 전 더불어 민주당 대표가 '세계를 선도하는 K-수도권', 'K-농업강국'의 청사진을 내놨다.
25일 이재명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민국의 대표주자, 서울·인천·경기가 중심이 되어 세계를 선도하는 K-수도권, 국제 경제와 문화의 중심으로 우뚝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대한민국의 관문 서울·인천·경기는 전통과 현대, 역사와 첨단이 자연과 어우러져 있다"면서 "서울·인천·경기가 중심이 되어 대한민국의 운명을 개척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전 대표는 서울을 뉴욕에 버금가는 글로벌 경제수도로, 인천을 물류와 바이오산업 등 K-경제의 글로벌 관문으로, 반도체와 첨단기술, 평화·경제의 경기로, 수도권 K-이니셔티브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재명 전 대표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 경제의 중심으로 ▲수도권을 세계적인 문화수도로 ▲ 래형 스마트도시를 구축, 생활 인프라 확충 ▲수도권 주요 거점을 1시간 경제권으로 연결 등의 다섯가지 공약을 내놨다.
이 전 대표는 "1기 신도시의 노후 인프라를 전면 재정비해, 도시기능과 주거 품질을 함께 높이겠다" 면서 "수원, 용인, 안산과 인천 연수·구월 등 노후 계획도시 정비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경기도를 세계 반도체 산업 중심지로 성남·수원·용인·화성·평택· 안성에 조성되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는, 연구개발부터 설계, 테스트, 생산까지 아우르는 완결형 생태계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재명 전 대표는 또 "기후위기 시대,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K-농업강국을 만들겠다"며 농업은 기후 위기 시대에 식량주권을 지키는 국가안보의 최전선이자, 국가 생존을 위한 기간산업임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 농업 재해 보상 현실화, 생산비 부담 덜기 ▲ 로봇 AI 첨단기술 적용 스마트농업을 확산 ▲ 노후 보장되는 농업 실현 ▲ 농정예산 확대, 선진국형 농가소득 안전망 구축 ▲ 쌀의 적정가격 보장, 농식품산업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 등 K-농업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다섯 가지 전략을 제안했다.
특히 "양곡관리법을 개정해 쌀값을 안정적으로 보장하고, 인센티브 확대와 판로 보장으로 타 작물 경작 전환을 촉진 할 것"이라며 "생산자 조직의 식품업 진출과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식량자급률과 식량안보지수를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이 전 대표는 "농업을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미래산업으로 전환하고, K-푸드를 넘어 K-농업이 세계를 선도하는 시대를 열어가겠다"며 글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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