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후보 호감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4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오차범위내에서 홍준표 전 대구시장 25%,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25%로 조사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만 18세 이상 남녀 1천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
대선후보 호감도 조사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인천에서 이 전 대표가 46%를 기록했다. 오차범위안에서 ▲홍준표 25% ▲김문수 23% ▲한동훈 19%의 결과를 보였다.
서울에서는 이 전 대표가 41%를 나타냈다. 오차범위내에서 ▲김문수 30% ▲홍준표 26% ▲한동훈 24%로 조사됐다.
광주·전라에서는 이 전 대표에 대한 호감도가 78%에 달했다. 오차범위내에서 ▲한동훈 17% ▲이준석 15%로 집계됐다.
반면 대구·경북에서는 오차범위안에서 ▲김문수 34% ▲홍준표 32% ▲한동훈 32%를 기록했다. 이 전 대표에 대한 호감도는 20%를 보였다.
대선 투표 의향에서는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는 적극적 투표층은 82%, '가능하면 투표할 것'이라는 소극적 투표층은 12%로 조사됐다. '별로 또는 전혀 투표할 생각이 없다'는 비투표층은 5%로 나타났다.
또, 대선 후보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리더십과 위기 대응 능력'이 35%, '후보자의 도덕성과 청렴성' 20%, '정책 공약의 실현 가능성' 16% 등이었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20.0%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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