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초81로 정연진·박지영 제쳐…110m 허들 김경태와 동반 ‘태극 마크’ 男 세단뛰기 유규민, 금메달…남녀 400mR 안양시청·가평군청 ‘동반V’
안산시청 류나희가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여자 100m 허들에서 우승, 한국 대표로 선발됐다.
류나희는 23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선발전 마지막날 여자 100m 허들 결승 레이스에서 13초81을 기록, 정연진(울산광역시청·14초07)과 ‘고교생 유망주’ 박지영(경북체고·14초15)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이로써 안산시청은 전날 열린 남자 110m 허들에서 김경태가 13초85로 우승한 것을 포함, 남녀 허들 단거리 종목을 석권했다.
또 남자 세단뛰기서는 유규민(용인특례시청)이 5차 시기서 16m58을 뛰어 2023년 아시아선수권 동메달리스트 김장우(국군체육부대·16m36)를 꺾고 우승했으며, 400m 계주서는 문해진, 최민석, 장민호, 김길훈이 이어달린 안양시청이 40초41로 보은군청(40초82)를 제쳐 패권을 안았다.
여자 400m 계주 결승서는 가평군청이 전하영, 한예솔, 진수인, 김소은이 팀을 이뤄 46초80을 마크, 시흥시청(47초36)에 앞서 1위를 질주했다.
한편, 남자 800m 결승서는 강동형(남양주시청)이 1분54초52를 기록해 이재웅(국군체육부대·1분53초60)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자 400m 허들서는 김초은(김포시청)이 1분01초93으로 손경미(구미시청·1분00초45)에 뒤져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원반던지기 정예림(과천시청)도 50m63을 던져 2위에 입상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