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IBK기업은행, 육서영·김채연 FA 재계약

팀 핵심 전력 붙잡고 5년 만의 ‘봄 배구’ 목표

화성 IBK기업은행과 FA 재계약을 맺은 육서영(왼쪽)과 김채연. IBK기업은행 제공
화성 IBK기업은행과 FA 재계약을 맺은 육서영(왼쪽)과 김채연. IBK기업은행 제공

 

여자 프로배구 화성 IBK기업은행이 핵심 전력인 아웃사이드 히터 육서영(23), 미들 블로커 김채연(25)과의 자유계약선수(FA) 재계약에 성공하며 새 시즌을 향한 전력 구축에 속도를 냈다.

 

2019년 입단 후 6년 차를 맞은 육서영은 지난 시즌 전 경기 출전과 함께 뛰어난 공격력으로 팀의 주축으로 자리매김했다. 육서영은 “우승할 수 있는 팀에서 제 가치를 증명하고 싶었다”며 구단과 팬들에 대한 감사와 각오를 밝혔다.

 

김채연은 2017-2018시즌 신인왕 출신으로, 184㎝의 큰 키와 빠른 판단력을 바탕으로 경기 흐름을 바꾸는 ‘조커’로 활약해 왔다. 김채연은 “믿어준 팀에 보답하고 싶다”며 “더 단단해진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IBK 구단 관계자는 “내부 FA선수 재계약과 함께 아시아쿼터 알리사 킨켈라(호주) 영입까지 완료해 지난 시즌과는 다른 경기력을 기대해도 좋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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