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가축 이상행동 탐지 시스템 개발업체 ㈜아이티테크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미국 텍사스에서 개최한 ‘Cattle Raisers Convention & Expo 2025’에 TSCRA 회원 자격으로 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이티테크는 AI 기반 가축 이상행동 탐지 시스템 AI CDS(Cattle abnormality Detection System)를 미국 축산 관계자들에게 선보이는 등 현지 기관 및 TSCRA와의 협력을 모색했다.
아이티테크의 이번 전시회 참가는 AI CDS의 북미시장 본격 진출을 위한 핵심 활동으로, 현지 대형 농장 및 축산 기업과의 PoC 및 상용화가 목적이다.
아이티테크는 지난 1월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세계 최대 IT 박람회인 CES 2025에 참가해 미국 Keystone Security와 NDA 및 MOU를 체결하는 등 북미 시장 내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또한, 2024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프로그램에 선정 돼 독일 EuroTier, 핀란드 Slush, 일본 J-AGRI 등 세계 주요 박람회에 참가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일본에서는 파트너사 협력을 통해 대형 농장에서 실증 테스트를 추진하며 일본 시장 상용화에 한발 다가섰다.
지난 3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VIV ASIA 2025에서는 태국 최대 축산기업 CPF와 AI 기반 양계 탐지 시스템 개발 협력 논의를 진행하는 등 AI CDS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동로 대표는 “AI CDS는 일본,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축산 시장에서 빠르게 도입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축산 관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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