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마라톤동호회, 중국 칭다오 질주…민간 스포츠 외교관 ‘톡톡’

인천-칭다오 우호교류 30주년 기념, 양 도시간 협력 강화 계기 마련

심인보 평가담당관을 단장으로한 인천시청 마라톤동호회(천마회) 대표단이 지난 20일 중국 칭다오시에서 열린 ‘2025 칭다오 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마회 제공
심인보 평가담당관을 단장으로한 인천시청 마라톤동호회(천마회) 대표단이 지난 20일 중국 칭다오시에서 열린 ‘2025 칭다오 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마회 제공

 

인천시청 마라톤동호회 ‘천마회’가 중국 칭다오(青岛) 일대를 질주했다.

 

21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최근 심인보 평가담당관을 단장으로한 인천시청 마라톤동호회(천마회) 대표단 12명은 지난 20일 중국 칭다오시에서 열린 ‘2025 칭다오 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 참가는 인천시와 칭다오시가 우호교류를 시작한 지 30주년을 기념해 이뤄졌다. 지역 안팎에선 스포츠를 통한 시민 교류 및 양 도시 간 우호 증진을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칭다오시는 천마회를 이번 마라톤대회 참가 등 공식 초청했다. 이에 따라 천마회는 대회가 끝난 뒤 칭다오시청을 찾아 양 도시간 스포츠 교류협력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또 오찬 등의 행사에도 양 도시간의 협력 관계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심인보 평가담당관을 단장으로한 인천시청 마라톤동호회(천마회) 대표단이 지난 20일 중국 칭다오시에서 열린 ‘2025 칭다오 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한 뒤, 칭다오시청을 찾아 양 도시간 스포츠 교류협력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마회 제공
심인보 평가담당관을 단장으로한 인천시청 마라톤동호회(천마회) 대표단이 지난 20일 중국 칭다오시에서 열린 ‘2025 칭다오 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한 뒤, 칭다오시청을 찾아 양 도시간 스포츠 교류협력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마회 제공

 

천마회는 앞으로도 중국 칭다오시는 물론 대련시, 그리고 일본의 키타큐슈와 시모노세키 등 인천시의 우호도시 마라톤 대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할 방침이다.

 

심인보 천마회장은 “칭다오시의 따뜻한 환대와 초청에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이번 스포츠 교류가 30년을 이어온 양 도시 간 우호적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및 일본 등 국제도시 간 민간 스포츠 외교의 가교 역할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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