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m94 기록, 김경애·윤세진 제치고 첫 성인대표 선발 100m선 ‘쌍둥이 스프린터’ 김다은·소은, 나란히 1·2위
성남시청의 박아영이 ‘2025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최종선발대회’서 여자 창던지기 1위를 차지, 첫 성인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정범철 코치의 지도를 받는 박아영은 21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최종선발전 첫 날 여자 창던지기서 3차 시기에 52m94를 던져 2차 시기서 52m89를 기록한 김경애(대전광역시청)와 윤세진(파주시청·51m19)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성남시청 입단 3년차인 청소년대표 출신 박아영은 지난해 육상선수권대회에서 55m52의 개인 최고기록으로 우승하는 등 그동안 입상권에서 꾸준히 성적을 냈으나, 국가대표로 선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 여자 100m 결승서는 김다은이 11초93을 기록, 쌍둥이 동생인 김소은(이상 가평군청·12초03)과 이은빈(전남 해남군청·12초05)에 앞서 1위로 골인, 자매가 나란히 국가대표로 뽑혔다.
한편, 남자 멀리뛰기서는 심지민(성남시청)이 7m89를 뛰어 성진석(울산광역시청·8m09)에 이어 준우승했고, 여자 400m 결승서는 김주하(시흥시청)가 55초81의 기록으로 김서윤(창원특례시청·55초75)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 밖에 남자 400m 송형근(포천시청)과 해머던지기 강민승(성남시청)은 각각 47초04, 59m97로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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