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유스클럽, 협회장배 학생볼링 남고 5인조전 ‘패권’

총 6천798점으로 광주체고 꺾고 1위…배정훈, 개인종합도 제패 ‘2관왕’
여고부 5인조전 토평고 금메달 획득…2인조 우승 김초은·강수정도 ‘금2’

남자 고등부 5인조전서 패권을 차지한 수원유스클럽 선수들이 정묘법 감독(왼쪽)과 금메달을 목에걸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수원유스클럽 제공
남자 고등부 5인조전서 패권을 차지한 수원유스클럽 선수들이 정묘법 감독(왼쪽)과 금메달을 목에걸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수원유스클럽 제공

 

수원유스클럽이 제39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학생볼링대회 남자 고등부 5인조전에서 시즌 첫 패권을 차지했다.

 

정묘법 감독이 지도하는 수원유스클럽은 17일 경북 구미복합스포츠센터 볼링장에서 열린 6일째 남고부 5인조전에 배정훈·차승빈·김도현·김민기·김민결·강범준이 팀을 이뤄 6경기 합계 6천798점(평균 226.6점)을 기록, 광주체고(6천723점)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배정훈은 마지막 경기서 퍼펙트(300점)를 기록해 팀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또 남고부 개인종합서 청소년대표 배정훈은 개인전, 2인조전, 3인조전, 5인조전 성적 합계 5천721점(평균 238.4점)을 기록, 김우진(안양 평촌고·5천595점)과 최서진(성남 분당고·5천569점)을 제치고 1위를 차지,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한편, 여고부 5인조전서는 구리 토평고가 추진·이하린·김초은·김솔빈·강수정이 팀을 이뤄 5천797점(평균 193.2점)을 합작해 양주 백석고(5천607점)를 따돌리고 정상을 차지, 2인조전서 2천418점(평균 201.5점)으로 우승했던 김초은과 강수정은 나란히 2관왕이 됐다.

 

남고부 3인조전서는 강지후·임하일·김우진이 출전한 평촌고가 4천246점(평균 235.9점)으로 수원유스클럽(4천193점)에 앞서 정상에 올랐고, 개인전서는 강현승(남양주 퇴계원고)이 6경기 합계 1천535점(평균 255.8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 밖에 여고부 개인종합서는 강수정(토평고)이 4천993점(평균 208.0점)으로 준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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