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점 획득, 한국국토정보공사 7점차 제치고 우승 남중부 인천 계산중·여중부 계산여중도 동반 패권
의정부시청이 제42회 대통령기 전국사이클대회 남자 일반부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정한종 감독이 이끄는 의정부시청은 17일 열전 6일을 마감한 대회 남자 일반부에서 종합점수 90점을 획득, 한국국토정보공사(83점)를 7점 차로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정한종 감독은 남자 일반부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8개, 동메달 1개로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한 의정부시청은 홍승민이 옴니엄 제외경기와 종합에서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최동혁이 일반 제외경기서 금메달을 따내 팀 우승에 큰 기여를 했다.
정한종 의정부시청 감독은 “개인훈련 위주의 긴 인터벌 훈련을 통해 체력과 집중력을 끌어올린 결과 좋은 성적으로 우승할 수 있었다”라며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제 몫을 다해줘 감독으로서 고맙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정 감독은 “다음 목표는 ‘투르 드 경남’ 등 국제 대회에서 의정부시청의 저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남자 중등부 종합서는 인천 계산중이 104점으로 대전 변동중(47점)에 2배 이상 앞서 정상에 올랐으며, 여중부 계산여중도 103점을 득점해 부산체중(62점)을 꺾고 패권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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