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아동돌봄 정책 본격 가동… 촘촘한 정책 눈길

17일 인천시청 나눔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인천광역시 아동돌봄협의회’에서 하병필 행정부시장이 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17일 인천시청 나눔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인천광역시 아동돌봄협의회’에서 하병필 행정부시장이 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아동돌봄 정책 방향 논의를 위한 ‘아동돌봄협의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아동돌봄협의회’는 시의 아동돌봄 정책 활성화를 위해 구성한 협의체다. 협의회는 아동돌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돌봄 지원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과 교육청 관계자, 학부모, 민간전문가 등 모두 15명의 위원으로 구성했다.

 

시는 아동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2025년 아이(i) 플러스 길러드림 아동돌봄 시행계획’을 지난 3월 수립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시행계획의 정책 방향과 주요 세부 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시행계획은 양육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촘촘히 메우는 체감형 정책이다. ‘온마을이 돌봄’, ‘온종일 돌봄’, ‘온전한 돌봄’, ‘온기있는 돌봄’ 등 4개 분야 31개 세부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틈새돌봄망을 촘촘히 구축해 보호자의 일·가정 양립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저출산 대응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인천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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