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문화원, 국가무형유산 ‘갯벌어로’ 무료 탐험 기회 마련

2025 서해안 ‘갯벌어로’를 탐험하다 1기 참여자 모집 포스터. 인천중구문화원 제공
2025 서해안 ‘갯벌어로’를 탐험하다 1기 참여자 모집 포스터. 인천중구문화원 제공

 

인천중구문화원이 무료 전통 어업 문화 체험 기회를 마련한다.

 

15일 인천중구문화원에 따르면 국가무형문화유산인 ‘갯벌어로’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확산과 전통 어업 문화 전승을 위해 ‘2025년 서해안 갯벌어로를 탐험하다’ 1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갯벌어로’는 서해와 남해 지역 갯벌에서 맨손과 도구를 써 어패류·연체류 등을 채취·포획하는 행위다. 인천중구문화원은 ‘갯벌어로’ 탐험 프로그램을 총 2기로 운영한다. 1기는 평일반, 2기는 주말반으로 각각 10회 차 교육으로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이론 수업과 현장 체험을 통해 서해안 갯벌의 어업 문화와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갯벌어로’의 전통을 직접 배우고 경험한다.

 

인천 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은 포스터 내 QR코드로 하며 참가자는 선착순으로 뽑는다.

 

박봉주 인천중구문화원 원장은 “다채로운 교육 콘텐츠와 현장 체험을 준비했으니 많은 시민이 국가무형유산 전승에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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