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후보 지지호소...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도 인사 나누기도
국민의힘 대권 주자로 나선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부인 이순삼 여사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의원 총회에 참석하면서, 이른바 ‘안방 참모’들의 지원 사격이 시작됐다.
15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9시 제383회 임시회 본회의를 앞두고 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당초 국민의힘 안철수 국회의원(성남 분당갑)이 참석하기로 했으나 회의 직전 불참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에서 이순삼 여사는 회의가 끝난 후 국민의힘 도의원들을 향해 홍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이순삼 여사는 “열심히 할 테니 (홍 후보에 대한) 지지를 부탁드린다”는 말을 반복하며 허리를 숙이며 도의원들의 손을 맞잡았다.
아울러 이순삼 여사는 본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도의회를 방문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도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이순삼 여사는 임 교육감에게 “힘을 보태달라”는 말을 남겼고, 임 교육감은 “파이팅 하시고, 건강 잘 챙기셔야 된다”고 덕담을 남겼다.
한편 국민의힘은 15일 대선 예비 후보 등록을 마감하고 본격적인 경선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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