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재활용센터에서 작업하던 근로자가 지게차에 다리가 끼여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7시39분께 의왕 이동 재활용센터에서 작업하던 40대 청소업체 직원 A씨가 작업하던 지게차 뒷바퀴에 다리가 끼어 넘어지면서 발목과 팔이 골절돼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 중이다.
시 관계자는 “재활용센터 적환장에서 종량제봉투를 내리기 위한 작업을 하던 청소업체 차량에서 내린 쓰레기를 이동하던 지게차가 같은 곳에서 작업 중인 다른 청소업체 직원 A씨를 보지 못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의왕시 재활용센터는 하루 50t을 건식사료화하는 음식물처리시설과 하루 25t을 재활용 선별할 수 있는 재활용 선별장, 하루 100t 규모의 압축·적환시설, 하루 15t 규모의 대형폐기물 파쇄시설 등을 비롯해 관리동, 노면차 차고지, 계량대, 세차시설 등이 있으며 D사가 시로부터 지난 2022년10월부터 오는 10월까지 3년간 위탁·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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