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6·3 대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오 시장은 12일 오전 국민의힘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해 백의종군하며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며 출마 포기 의사를 밝혔다.
그는 “정치인에게 추진력은 매우 중요하지만, 멈춰야 할 때 멈출 줄 아는 용기도 필요하다”며 불출마 결정을 설명했다.
이어 “저는 대선 출마의 기회를 내려놓지만, 당과 후보들에게 한 가지를 당부드리고 싶다”며 “‘다시 성장’과 ‘약자와의 동행’을 대선 핵심 어젠다로 삼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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