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체조협회 이대일 회장 취임…힘찬 도약 출발

200여명 참석한 가운데 문길영 前 회장에 공로패 전달
이대일 신임 회장 “인재 양성·국제대회 유치·소통 약속”

10일 수원 노블레스 웨딩컨벤션에서 열린 수원시체조협회 회장 이·취임식에서 문길영 전임 회장(오른쪽)이 이대일 신임 회장에게 협회기를 전달하고 있다.임창만기자
10일 수원 노블레스 웨딩컨벤션에서 열린 수원시체조협회 회장 이·취임식에서 문길영 전임 회장(오른쪽)이 이대일 신임 회장에게 협회기를 전달하고 있다. 임창만기자

 

수원시체조협회가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시체조협회는 10일 수원 노블레스 웨딩컨벤션에서 김승원 국회의원,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을 비롯, 체조 관계자와 선수·지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1·2대 회장을 역임한 전임 문길영 회장에 대한 공로패 전달에 이어 단체기가 이양됐다.

 

이대일 신임 회장은 취임사서 “부족한 제가 시체조협회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돼 어깨가 무겁다. 수원시 체조는 그동안 수많은 선수의 땀과 지도자, 학부모님들의 든든한 뒷받침 속에 꾸준히 성장해왔다”면서 “미래 인재 양성과 국제대회 유치, 투명한 운영, 소통 강화를 목표로 협회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김승원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이대일 회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앞으로도 체조협회가 수원시 체육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며 “체조를 통해 지역사회가 더 활기차고 건강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광국 수원시 체육회장은 “시체육회는 체조 발전을 위해 지속적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체육인의 위상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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