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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내일 오후 5시 관저 떠나 사저로”

승인 2025-04-10 17:13
김소현 인턴기자 sovivid@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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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파면 이후 7일만
“별도 메시지 내놓을지 여부 미정”

윤석열 전 대통령.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 연합뉴스

 

지난 4일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는 11일 오후 5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를 떠나 서초구 서초동 사저로 거처를 옮긴다. 

 

윤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10일 언론에 “윤 전 대통령께선 내일 오후 5시 관저를 떠나 사저로 이동하신다”면서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등은 관저를 찾을 것으로 전해졌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거처를 옮기는 것은 헌법재판소의 파면 이후 7일만이다.

 

윤 전 대통령이 별도의 메시지를 내놓을지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윤 전 대통령 측은 전했다.

 

한편 대통령경호처는 약 40명 규모의 사저 경호팀 편성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대통령은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앞으로 최대 10년까지 대통령경호처의 경호를 받을 수 있다.

 

또 윤 전 대통령 부부는 한남동 관저에서 키우던 반려견과 반려묘 11마리를 모두 데리고 이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관저#오후5시#사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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