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부흥동, 공공요금 저조 가구 찾아 복지 사각지대 해소

image
안양시 부흥동은 공공요금 저조가구를 찾아 방문 상담을 실시했다. 안양시 제공

 

안양시 동안구 부흥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문성숙)는 지난 2월 24일부터 4일까지 부흥관악아파트 내 공공요금 사용이 저조한 67가구를 대상으로 방문 상담을 실시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공공요금 사용량이 ‘0’이거나 현저히 낮은 가구를 선별해 복지 사각 우려 가구로 파악하고, 동장과 맞춤형복지팀, 관리사무소가 합동 방문을 통해 경제적 상황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센터는 상담 결과 복지급여 누락이 확인된 12가구에 급여를 안내했고, 이 중 6가구에 국민기초생활보장 등 복지 혜택을 연계했다. 또 주거환경이 열악한 17가구에는 누수 보수, 보일러·도배·장판 교체 등을 지원했다.

 

문성숙 동장은 “복지제도 밖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었던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지역 복지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향후 발굴 가구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선제적 발굴과 제도 연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