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5급 승진 후보자 64명을 대상으로 ‘리더의 철학과 소신 정립’을 주제로 상반기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리자급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문제해결 능력과 책임 있는 자세를 함양하고, 바람직한 공직가치를 내면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4월 시작돼 올해로 세 번째를 맞았다.
특히 이날 교육은 최대호 안양시장이 직접 출제한 5개의 질문을 바탕으로 오픈북 형식의 논술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개인 노트북이나 자료를 활용해 ‘적극행정’, ‘변화와 혁신’, ‘희망 메시지’, ‘리더의 덕목’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생각을 120분간 서술했다.
시는 이번 논술형 교육을 통해 승진 후보자들이 리더로서 갖추어야 할 철학과 가치관을 성찰하고, 실질적인 리더십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 시장은 “신뢰받는 공직사회 구현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서는 공직자로서의 올바른 가치관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리더의 역량이 곧 조직의 성과로 이어지는 만큼,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고 함께 목표를 이루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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