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소하천 복원 위한 명칭 공모…‘만수천’ 가장 선호

인천 남동구 만수천 전경. 남동구청 제공
인천 남동구 만수천 전경. 남동구청 제공

 

인천 남동구는 만수천 하천 복원사업 소하천 명칭 공모에서 종전 명칭인 ‘만수천’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3월 진행한 이번 설문조사에는 2천100여명이 참여했다. 설문 조사 결과, 총 6개의 명칭 후보 중 ‘만수천’이 42%로 최고 득표율을 기록했으며 ‘남동천(38%)’, ‘담방천(11%)’ 등이 뒤를 이었다.

 

구는 만수천 하천을 복원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했다. 복원사업을 하기 위해선 관련 조항에 따라 공식적인 명칭 선정이 우선 필요하기 때문이다.

 

구는 설문 결과를 토대로 명칭을 확정 후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주민들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하천을 복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만수천 복원 사업은 콘크리트로 덮은 만수동 일원 하천을 다시 열어 추가 녹지 공간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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