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어린이 대상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디지털 학습' 추진

이천시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디지털 학습인 에이아이(AI) 반디 톡톡 책장을 진행하고 있다. 이천시 제공
이천시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디지털 학습인 에이아이(AI) 반디 톡톡 책장을 진행하고 있다. 이천시 제공

 

이천시는 이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주관 5세 유아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디지털 학습콘텐츠 지원사업인 ‘에이아이(AI) 반디 톡톡 책장’을 추진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인 이번 사업은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집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어린이집 36곳, 660명이 참여 중이다.

 

에이아이(AI) 반디 톡톡 책장은 어린이집과 가정에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유아의 개인별 독서·학습 성향을 분석하고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디지털 학습 플랫폼이다.

 

7만여편의 독서·놀이·학습콘텐츠를 통해 유아의 창의력 증진과 디지털 활용 역량 및 유아의 학습 흥미를 자연스럽게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단순한 콘텐츠 제공을 넘어 무분별한 영상 시청이나 과도한 기기 사용을 예방하고 가정에서도 디지털 기기를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부모를 위한 안내자료와 교육도 함께 제공해 아이들이 디지털 기기를 유익하고 안전하게 사용하는 습관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스스로 흥미와 성향에 맞춘 학습을 통해 즐겁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가정에서도 디지털 기기를 현명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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