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혁신평가 1위 인천시…‘혜윰’으로 정책연구 한층 강화

지난 2024년 10월 정책연구모임 ‘혜윰’ 6기 참가자들이 최종경연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지난 2024년 10월 정책연구모임 ‘혜윰’ 6기 참가자들이 최종경연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공직자 정책연구모임 ‘혜윰’을 운영해 더욱 발전된 정책을 연구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기로 시작한 정책연구모임 ‘혜윰’은 그간 시·군·구 공무원들로만 구성했다. 올해는 관·학 협력의 하나로 인하대학교 학생들도 참여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 활동을 수행한다.

 

이번 2025년 ‘혜윰’ 7기에는 17개 팀에 79명의 시·군·구 공무원들이 참여한다. 특히, 2개 팀은 인하대 ‘지역사회문제해결형 수업’ 수강생들과 협업,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하는 새로운 시도를 펼친다.

 

또 올해는 군·구 공무원의 참여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 2024년에는 팀 3곳, 14명의 군·구 공직자가 참여했으나, 올해는 팀 5곳, 23명으로 늘어났다.

 

‘혜윰’ 7기 참가팀들은 자율과제 또는 지정과제로 연구를 수행한다. 올해 인천 시정 목표인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 구현을 위한 연구도 진행한다. 연구 과제는 ▲글로벌 톱텐(TOP 10) 도시 인천을 위한 전략 구상 및 정책 연구 ▲인천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 연구 ▲문화강시(文化强市) 인천을 위한 정책 연구 등이다.

 

인천시는 연구 활동을 마무리하는 오는 8월부터 연구 성과를 평가해 우수과제를 선정하고 포상할 계획이다.

 

유준호 시 정책기획관은 “혜윰이 제시하는 정책 과제들을 소중한 성과로 평가하고, 이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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