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사랑채노인복지관이 시행 중인 어르신 인생 자서전 만들기 프로그램 ‘나이테(나 이 때, 라떼)는 말이야~ Season3’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3일 의왕시 사랑채노인복지관(이하 복지관)에 따르면 어르신들이 삶을 정리하고 향후 미래를 준비해 가치 있는 노년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년기 자아통합’을 목적으로 진행 중인 이 사업은 인생노트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4월부터 6월까지 1기, 8월부터 11월까지 2기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2023년 16명, 지난해 21명의 어르신과 자서전 제작을 성황리에 제작했으며 2023~2024년도 기준 500여명을 초청해 웰다잉 특강을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도 경기도와 의왕시 지원으로 자서전 제작 프로그램과 웰다잉 특강을 진행하며 특강으로 ‘노년기 웰라이프’를 주제로 유언과 상속, 장례와 자기 결정, 사전연명의료의향제도 안내, 우울 및 불면 예방을 위한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이다.
금유현 관장은 “3년 차 인생노트사업을 진행하며 지역 어르신들에게 죽음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웰다잉 허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어르신뿐 아니라 지역주민에게 웰다잉문화를 전파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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