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 가족뮤지컬 ‘난 책이 좋아요’, ‘우리가족’ 개최

용인문화재단 가족 뮤지컬 ‘난 책이 좋아요’ 포스터. 용인문화재단 제공
용인문화재단 가족 뮤지컬 ‘난 책이 좋아요’ 포스터. 용인문화재단 제공

 

용인문화재단은 4월과 5월, 세계적 동화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가족 뮤지컬 ‘난 책이 좋아요’와 ‘우리가족’을 용인어린이상상의숲 공연놀이터에서 선보인다.

 

가족 뮤지컬 ‘난 책이 좋아요’와 ‘우리가족’은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받은 동화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원작을 각색한 작품이다.

 

이달 12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가족뮤지컬 ‘난 책이 좋아요’는 초등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에도 수록됐을 만큼 높은 작품성을 지닌 공연으로, 파자마 파티를 즐기던 삼총사의 눈앞에 아기 침팬지 ‘아치’와 책요정 ‘북북이’가 등장하며 펼쳐지는 여정을 다룬다.

 

또 다른 가족 뮤지컬 ‘우리가족’은 5월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앤서니 브라운 작품 중 가족 시리즈에 해당하는 ‘우리 아빠’, ‘우리 엄마’, ’우리 형‘ 작품을 하나로 모아 새롭게 탄생시킨 창작 공연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뮤지컬은 학교에서 가장 사랑하는 가족을 그려오라는 숙제를 받고 누굴 그릴까 고민에 빠진 주인공이 가족회의를 통해 오디션을 펼치기로 결정하면서 가족 모두가 그림 속 주인공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모든 가족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해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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