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시민 염원' 동탄트램 건설 사전 공개로 속도…올 하반기 착공 계획

화성 동탄트램 콘셉트 디자인. 화성특례시 제공
화성 동탄트램 콘셉트 디자인. 화성특례시 제공

 

화성특례시가 동탄 도시철도사업 본격 추진을 위해 주요 입찰정보를 사전 공개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일부터 오는 8일까지 조달청에 ‘동탄 도시철도 건설공사(1단계)에 대한 입출 주요 정보를 사전 공개했다.

 

조달청은 이 기간 개선점 등을 청취하고 이달 중순 기술형 입찰 방식으로 입찰공고를 진행한다.

 

이번 발주는 지난해 12월 동탄 도시철도 기본계획(변경) 승인 이후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 등을 거쳐 이뤄졌다.

 

시는 공기 단축 및 적기 개통을 위해 기본설계 기술제안 입찰 방식을 결정했으며, 실시설계와 공사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패스트 트랙 방식을 도입했다.

 

시는 기술형 입찰 방식을 통해 올해 하반기 우선 시공 구간에 대한 착공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동탄트램은 시민들이 수년간 기다려온 숙원사업”이라며 “조속한 착공을 통해 시민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철도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탄 도시철도 건설공사(1단계)는 망포역~동탄역~방교동을 잇는 노선과 병점역~동탄역~차량기지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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