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윤기 인천도시공사 13대 사장 취임…“주거 취약계층 어려움 해소할 것”

류운기 전 인천시 종합건설본부장이 1일 제13대 인천도시공사(iH) 신임 사장으로 취임한 뒤 취임식을 하고 있다. iH 제공
류운기 전 인천시 종합건설본부장이 1일 제13대 인천도시공사(iH) 신임 사장으로 취임한 뒤 취임식을 하고 있다. iH 제공

 

류윤기 전 인천시 종합건설본부장이 1일 제13대 인천도시공사(iH) 신임 사장으로 취임했다.

 

류 사장은 이날 인천시청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 받았다. 류 신임 사장은 1989년 공직에 입문, 시 부대이전개발과장, 철도과장, 제물포르네상스기획단장, 글로벌도시국장 등을 역임했다.

 

류 사장은 이날 공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인천은 대한민국의 관문으로 역사와 혁신이 공존하는 세계적 도시로 도약할 잠재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중심에 iH가 인천의 가치를 재창조해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핵심 주체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류 사장은 ‘글로벌 톱텐 시티를 위한 인공지능(AI) 미래도시 인프라 구축 목표’를 제시했다. 아울러 신재생에너지 및 항공 운송수단 사업 등 사업 범위 다각화, 도심복합 및 역세권 개발 등 낙후된 원도심을 주거와 산업·문화·항만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재생시켜 균형발전을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류 사장은 “시민 맞춤형 주택 공급 및 주택관리 서비스를 강화해 주거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출생 및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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