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해 손해배상금을 요구했다가 거부당하자 전 고용주의 차량에 벽돌을 던진 이주 근로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양주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이란 국적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10분께 양주 유양동에서 전 고용주였던 50대 남성 B씨의 포터 트럭 차량에 벽돌을 던져 유리를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경찰에서 3년 전 산업재해로 법원에서 손해배상 판결을 받았으나, 지금까지도 배상금을 받지 못해 B씨의 주거지를 찾아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취업비자를 소지한 상태로 정상 체류 중인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A씨와 B씨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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