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해빙기 안전점검서 취약지 5곳 발굴…장마 전 보수 추진

인천 강화군이 해빙기 재난취약시설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강화군 제공
인천 강화군이 해빙기 재난취약시설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강화군 제공

 

인천 강화군은 해빙기 재난취약시설 안전 점검을 통해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 5곳을 신규 발굴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안전 점검은 얼었던 지표면이 녹아 지반 약화로 생길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했다. 군은 옹벽, 사면, 급경사지, 산사태 취약 시설 등 총 133곳을 대상으로 민간 전문가와 함께 합동 점검했다.

 

군은 안전 점검 결과, 풍화 속도에 따라 사면보강이 필요하거나 석축 붕괴 우려가 있는 재난취약시설 5곳을 새로 찾았다. 또 배수로 정비 등 현장에서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바로 시정해 추가적인 피해가 없도록 대비했다.

 

이어 군은 지난 2024년 호우로 인해 일부 토사가 유실된 강화국궁장을 방문해 보수·보강 완료 현장을 확인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에 대하여선 빠른 시일 내에 조치해 안전한 강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신규 발굴한 5곳에 대해 장마 전에 보수, 보강 작업 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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