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관광명소 기산저수지 2단계 사업 완료 공영주차장, 화장실 스카이워크 개방
양주시는 백석읍 기산저수지의 품격을 한층 더 높이는 2단계 관광개발사업을 마무리하고 공영주차장과 공중화장실, 스카이워크 등을 개방하기로 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시는 2019년 한국농어촌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기산저수지를 품격 있는 관광지로 가꾸기 시작했다.
2021년 1단계 사업으로 수변 산책로를 조성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공간을 마련하고 이번에 2단계 사업을 통해 기산저수지 매력을 한층 더 배가시켰다.
저수지를 내려다 보는 탁 트인 유리 데크를 따라 걸으면 하늘과 호수가 맞닿은 듯한 환상적인 풍경이 펼쳐지고 부드럽게 흐르는 바람과 사방을 둘러싼 수려한 산세는 비할 데 없는 감동을 선사한다.
관광객을 위한 공영주차장도 조성했다.
파주와 양주 방면으로 조성된 1·2공영주차장은 각각 차량 44대, 72대 등을 수용할 수 있다.
현재는 무료로 개방되고 있지만 계도기간을 거친 후 다음달 중순부터 ‘주차장 조례에 따라 유료화된다.
함께 개방되는 공중화장실은 단순한 편의시설을 넘어 모두를 배려하는 공간으로 설계돼 장애인과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가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배리어프리(BF) 인증을 받았으며, 이용객 안전을 위해 비상벨을 설치해 범죄 예방과 긴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관광자원을 정성스럽게 가꾸어 누구나 찾고 싶은 명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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