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2일 치러지는 인천 강화군 시·군의원 보궐선거 1일차 사전투표율이 8.78%로 집계됐다.
28일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어진 강화군 시·군의원 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 선거인수 6만3천374명 가운데 5천564명이 투표해 8.78%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사전투표율은 지난 2024년 10·16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 1일차 사전투표율 14.62%보다 5.84%포인트(p) 적은 수치다. 앞서 지난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강화군 1일차 사전투표율은 16.69%였다.
지역 안팎에서는 이번 보궐선거가 인천시의원과 강화군의원을 선출하다 보니 단체장에 비해 주민들의 관심도가 떨어지고,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정국과 맞물려 정치에 회의감을 느낀 유권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4·2재보궐선거의 사전투표 첫날 전국 사전투표율은 3.39%로 나타났다.
한편, 강화군 시의원과 군의원을 선출하는 4·2보궐선거 사전투표는 28~29일 강화군 13개 투표소에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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