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학 시의원, 농촌교육농장 육성·지원책 강구 [인천시의회 의정24시]

이순학 인천시의원이 인천 농촌교육농장을 직접 찾아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순학 의원 제공
이순학 인천시의원이 인천 농촌교육농장을 직접 찾아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순학 의원 제공

 

이순학 인천시의원(더불어민주당·서구5)은 최근 인천지역 농촌교육농장을 찾아 농촌 체험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지원책을 강구했다고 27일 밝혔다.

 

‘농촌교육농장’은 농업과 농촌의 자원을 바탕으로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농촌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농장이다.

 

이 의원은 서구 오류동의 농촌교육농장 ‘오류골 상미네농장’을 방문했다. 농장은 지난 2022년 농촌진흥청에서 농촌교육농장 육성 시범사업 장소로 선정한 곳이다. 농장은 직접 농사 지은 고추와 만든 고추장을 활용해 전통 고추장·떡볶이 만들기 등 교과 연계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농장은 방문객이 늘어나면서 성장세를 보였지만, 최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상미 오류골 상미네농장 대표는 가공식품 생산과 판매에 대한 애로사항을 토로했고, 이 의원은 이희중 인천시 농업기술센터장과 함께 농장을 직접 둘러보고 지원 방안을 찾았다.

 

이희중 시 농업기술센터장은 “교육지원청과 연계한 현장체험 교육과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농촌교육농장들이 사라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의원은 “정부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전국 농촌교육농장의 상황이 비슷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육농장의 지속적인 수입원 창출과 농업·농촌 가치를 담을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을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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