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의, 지역 석유화학 산업 이중구조 해소 위한 상생협의체 발족

인천 석유화학 산업 상생협의체 발족식. 인천상의 제공
인천 석유화학 산업 상생협의체 발족식. 인천상의 제공

 

인천상공회의소는 27일 인천시청에서 ‘인천지역 석유화학 산업 상생협의체’ 발족식을 했다.

 

이날 발족식에는 김유진 고용노동부 노동정책실장, 김진태 시 경제산업본부장, 홍욱표 SK인천석유화학 부사장과 협력사 대표이사 및 외부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상생협의체는 고용노동부의 ‘지역주도 이중구조 개선지원 사업' 결과물로, 인천은 2025년 사업 수행지역으로 선정됐다. 인천은 수도권 유일의 석유화학 기업인 ‘SK인천석유화학’이 있으며, 지난 2018년부터 임직원이 기본급 1%를 기부, 상생협력과 사회공헌을 이루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인천상의는 사업 수행기관으로서 SK인천석유화학-협력사 간 이중구조 해소를 위한 7개 세부사업을 설정, 지난 7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약 14억원의 예산을 승인 받았다. 또 전문가·관계자로 이뤄진 상생협의체를 만들어 구체적인 의제와 역할을 논의한다. 인천상의는 이번 행사에서 논의한 내용을 기반으로 세부사업별 추진계획을 세우고 추후 상생협약식을 할 예정이다.

 

인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SK인천석유화학이 상생협력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이중구조 개선지원 사업의 우수 사례로 정착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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