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50억6천만원 ‘최고’ 경기도의원 평균 재산 11억900만원 김성수 1위… 신고액 250억836만원
경기도의원과 경기도내 일선 시장·군수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공직자는 김성수 도의원(국민의힘·하남3, 250억836만원)으로 나타났다. 도내 기초자치단체장 중에서는 최대호 안양시장(50억6천735만원)이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27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5년도 정기재산변동 공개목록(2024년 12월31일 기준)’에 따르면 도내 기초자치단체장 31명의 평균 재산은 14억7천749만원으로 2023년 말 기준 신고액보다 5.7%(8천943만원) 줄어들었다.
이들 중 최고 재산가는 50억6천735만원을 신고한 최대호 안양시장으로 전년도 신고액(51억6천323만원)보다 9천588만원 줄어들었다.
이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49억1천790만원) ▲이권재 오산시장(27억7천529만원) ▲백영현 포천시장(27억765만원) ▲백경현 구리시장(24억7천762만원) ▲주광덕 남양주시장(24억5천301만원) 순으로 신고액이 많았다.
가장 적은 신고액을 기록한 시장·군수는 박형덕 동두천시장(5천22만원)이다. 박 시장은 지난해(2천627만원)보다 2천395만원 늘어났다.
이와 함께 경기도의원은 154명 중 96명의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평균 재산은 11억900만원으로 종전(11억2천300만원)보다 1천400만원 줄었다.
경기도의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의원은 김성수 의원으로 신고액은 250억836만원이다.
이어 조희선 의원(국민의힘·비례)이 79억4천683만원, 강웅철 의원(국민의힘·용인8) 58억7천658만원, 김종배 의원(더불어민주당·시흥4) 53억8천674만원, 이애형 의원(국민의힘·수원10) 51억8천903만원, 오준환 의원(국민의힘·고양9) 49억6천475만원 순으로 신고됐다.
김진경 의장(민주당‧시흥3)은 전년 대비 4천600만원이 늘어난 5억6천925만원을 신고했다.
지난해 마이너스(-) 3억2천591만원을 신고했던 김정호 국민의힘 대표의원(광명1)은 5억6천936만원이 늘어 2억3천344만원을 신고했다. 또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수원7, 15억8천878만원)은 지난해(15억3천782만원)보다 5천96만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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