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아람산서 불…50대 여성 안면 화상

용인 기흥구 하갈동 아람산 화재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용인 기흥구 하갈동 아람산 화재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용인의 한 야산에서 불길을 잡던 50대 여성이 화상을 입는 사고가 났다.

 

2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2분께 용인시 기흥구 하갈동 아람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30명과 장비 11대를 동원, 신고 접수 28분 만인 오후 2시20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 당국이 “산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약 30㎡(10평) 면적에 불길이 번진 상태였다.

 

이날 현장에 있던 50대 여성 A씨는 화재를 목격하고 신고한 뒤 소방 당국이 도착하기 전까지 진화를 시도하다가 안면부에 1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