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는 자동차 부품 기업에 대한 채용·복지·안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인천 상생패키지 지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천상의는 고용노동부-현대·기아차의 ‘자동차 업종별 상생협약 확산 지원 사업’ 중 하나로 이번 프로젝트를 한다. 지난 2024년 고용노동부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지난해 10억원에서 올해 18억원으로 더 많은 사업 예산을 확보했다.
인천상의는 기업당 최대 5명, 총 60명을 선발해 고용 창출을 위한 ‘상생 일자리 도약 장려금’을 지급한다. 만 35~59세 신규 근로자에게 올해 최대 9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상의는 장기근속을 독려하고자 ‘상생 일자리 채움 취업지원금’도 지급한다. 신규 근로자가 3개월 근속할 경우 100만원, 6개월 근속 시 100만원,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95명을 선발하며 상생 일자리 도약 장려금 사업과 중복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인천상의는 원·하청 이중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상생 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펼친다. 휴가비와 건강검진비 지원을 확대하고 전문성 강화를 위한 고숙련장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문화생활 지원 사업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 밖에도 인천상의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ESG 컨설팅 지원 사업’과 중대재해처벌법 확대에 대응하는 ‘위험성 평가 시스템 내재화 지원 사업’도 오는 4월 공고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9월5일까지 인천상의 또는 비즈오케이 누리집에서 받으며 예산 소진 시 마감한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기업 간 소통 간담회를 적극 활용해 자동차 부품 기업의 고용 창출과 원·하청 이중구조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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