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 ‘꿈의 극단’ 新 거점 기관으로 선정…5년간 국비 4억원 확보

2024년 경기틴즈연극·뮤지컬 용인 공연 현장 모습. 용인문화재단 제공
2024년 경기틴즈연극·뮤지컬 용인 공연 현장 모습. 용인문화재단 제공

 

용인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 ‘꿈의 극단’ 공모 운영사업에 신규 거점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5년간 4억원의 국비 지원금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꿈의 극단’ 용인은 취약계층을 포함한 용인 청소년들이 연극을 매개로 한 교육과정에서 공동체 의식, 자존감 향상, 예술적 몰입 등 주체적인 사고 경험을 통해 연극의 기획부터 창작, 공연까지 예술가로서 참여하는 과정 중심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2024년 경기틴즈연극·뮤지컬 용인 연습 현장 모습. 용인문화재단 제공
2024년 경기틴즈연극·뮤지컬 용인 연습 현장 모습. 용인문화재단 제공

 

이 사업은 용인특례시, 용인문화재단, 용인대 산학협력단, 문화예술교육단체 ‘더 연’ 등이 협력해 5년 후 자립 거점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역 인프라 기반체계를 구성한다.

 

이유정 예술감독(‘더 연’ 대표)을 필두로 ‘더 연’의 전문 인력 교육 강사 및 공연 창작 인력을 구성, 지역 청소년을 위한 교안 개발·운영과 완성도 높은 발표 및 공연 무대 지원이 기대된다.

 

‘꿈의극단’ 용인 교육장소으로 쓰이는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 전경. 용인문화재단 제공
‘꿈의극단’ 용인 교육장소으로 쓰이는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 전경. 용인문화재단 제공

 

교육 장소인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은 영유아부터 조부모까지 시민 누구나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창작할 수 있는 공간이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연극을 통해 자기 표현과 교감하는 법을 배워 감수성 높고 다른 이들과 원활하게 소통하며 지역에 대한 이해가 깊은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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