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아파트 등 공동주택 지원사업 단지 33곳 확정…주거환경 개선

의정부시청 전경. 경기일보DB
의정부시청 전경. 경기일보DB

 

의정부시가 지역 내 아파트 등 공동주택 단지 33곳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2025년 공동주택 지원사업 심사위원회’를 열고 사업승인 대상 9곳, 건축허가 대상 14곳, 휴게시설 개선사업 10곳 등 최종 33곳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심사위원회에서는 공동주택 지원사업에 신청한 90곳(아파트 43곳, 다세대주택 등 47곳) 중, 예산 4억9천400만 원 한도 내에서 23개 단지에 지원하기로 심의 의결했다.

 

또한 경비‧청소 노동자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공동주택 휴게시설 개선사업에 대해 11곳을 심사해 5천만원 한도 내에서 10곳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시는 최근 2주간 101곳을 직접 방문해, 현장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심사위원회에서는 신청 단지의 사업 필요성, 노후도, 지원 실적, 주민생활 밀접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지원 대상을 선정했고 다음달부터 착공 및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보다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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