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우수 기술력 보유한 기후테크 기업 43곳 지원

경기도가 기후테크 산업 육성을 위해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기후테크 기업 43곳을 지원한다. 사진은 지난해 두바이 정보통신쇼핑박람회에 참여한 도내 기업이 관람객에게 제품 설명을 하고 있는 모습.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기후테크 산업 육성을 위해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기후테크 기업 43곳을 지원한다. 사진은 지난해 두바이 정보통신쇼핑박람회에 참여한 도내 기업이 관람객에게 제품 설명을 하고 있는 모습.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기후테크 산업 육성을 위해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기후테크 기업 43곳을 지원한다.

 

도는 기후테크 스타트업 33곳과 도 유망 기후테크 기업 10곳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기후테크 스타트업은 고도화된 글로벌 진출 전략과 국내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대·중견기업과 연계 기회 등을 제공받고 평균 4천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유망 기후테크 중소·중견기업은 2027년까지 3년간 도 유망 기후테크 기업으로 지정된다. 시제품 제작 지원 및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 마케팅 지원과 산업재산권 권리화 지원을 받게 된다. 첫해에는 2천5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대표적인 기업으로 ㈜리플라는 미생물을 통해 폐플라스틱을 분해해 고순도의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을 만드는 기업이다. 해당 기술을 적용해 플라스틱 생산율을 낮춰 순환경제체제 구축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43곳 기업은 다음 달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와 함께 개최되는 기후테크 전시회에 참가해 ▲부스 홍보 ▲글로벌 네트워킹 밋업 ▲투자구매 상담회 ▲글로벌 챌린지 수상지원 등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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