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청년정책네트워크 공식 출범… 청년 목소리 담는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21일 미추홀구 틈 문화창작지대에서 열린 ‘2025년 인천청년정책네트워크 발대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21일 미추홀구 틈 문화창작지대에서 열린 ‘2025년 인천청년정책네트워크 발대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의 청년정책 발굴과 소통창구인 ‘2025년 인천청년정책네트워크’가 공식 출범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최근 미추홀구 주안동 ‘틈 문화창작지대’에서 2025년 인천청년정책네트워크 발대식을 열었다.

 

인천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모니터링하며, 캠페인 활동 등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한 청년 참여기구다.

 

앞서 시는 지난 2월21일까지 공개 모집을 통해 인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청년(18~39세) 109명을 위원으로 선발했다.

 

이날 발대식은 유정복 인천시장의 축하 인사와 청년정책네트워크 결의문 낭독, 청년과의 대화 순으로 어어졌다. 또 위원들의 투표를 통해 위원장 1명과 부위원장 1명을 선출했다.

 

특히 시는 올해부터 수료제를 도입해 청년들의 참여를 활성화하고 성취감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어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들에게는 분과 및 소모임 활동비를 지급한다.

 

유 시장은 “청년들의 의미 있는 정책 제안을 기대한다”며 “청년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고 실질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