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서 화물차 들이받은 60대 운전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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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사고 현장 모습.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평택시 청북읍 국도에서 승용차 운전자가 화물차 후미를 들이받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 평택시 청북읍 고렴리 39번 국도에서 안중 방향으로 달리던 K9 승용차가 주행 중이던 화물차 후미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사고 직후 승용차 보닛 부분에서 불길이 번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60대 남성 A씨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후미 추돌로 인한 충격으로 엔진룸 손상이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보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13대의 장비와 소방관 등 인원 40명을 동원해 10여분 만인 오전 6시16분께 완진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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