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가 특례시 출범을 맞아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한 특별한 콘서트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19일 화성시자원봉사센터 강당에서 북한이탈주민과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미니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날 콘서트는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포용적 사회문화 조성, 남북주민 간 화합을 위해 추진됐다.
공연은 평양통일예술단의 남북한 가요 독·중창, 북한 무용, 아코디언 연주 등으로 이뤄졌다.
시는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을 위해 국가자격증 지원, 초기정착물품지원, 취업역량교육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택구 시 소통행정국장은 “특례시 출범 원년에 북한이탈주민 등 모든 시민을 하나로 잇는 콘서트를 개최해 뜻깊다”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정착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양통일예술단은 지난 2007년 창단했으며 북한이탈여성으로 구성된 예술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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