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우리병원, 전투기 오폭사고 피해주민 위해 성금 전달

포천우리병원 금잔디 간호부장과 신규 간호사들이 포천시를 방문해 백영현 시장에게 전투기 오폭사고 피해자들을 돕는데 써달라고 성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포천시 제공
포천우리병원 금잔디 간호부장과 신규 간호사들이 포천시를 방문해 백영현 시장에게 전투기 오폭사고 피해자들을 돕는데 써달라고 성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포천시 제공

 

포천시 일심의료재단 포천우리병원이 지난 17일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포천우리병원 금잔디 간호부장과 신규 간호사 26명이 참석했다.

 

백영현 시장은 기탁식 후 신규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포천시의 현재와 미래 비전을 설명하고 신규 간호사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신규 간호사들은 “오폭 피해를 입은 환자가 우리 병원에서 수술과 입원 치료를 받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움을 느꼈다. 빠른 회복과 쾌유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함께했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포천우리병원이 전달해 준 성금과 따뜻한 정성이 피해 주민들의 회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신규 간호사 여러분의 노력과 헌신이 포천시민의 건강과 안녕을 도모하고 지역 의료 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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