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중기진흥회 외국인기능인력지원단,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위해 '맞손'

‘중소기업 살리기 캠페인’ 전개

17일 오전 경기일보 소회의실에서 열린 경기일보-중소기업진흥회 외국인기능인력지원단간 ‘중소기업살리기 캠페인 지원사업 협약식’에서 본보 신항철 대표이사 회장, 이순국 대표이사 사장, 김영진 상무이사, 정규성 서울본사 사장, 중기회 외국인기능인력지원단 신광철 위원장, 조성일 이사, 홍성석 단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원규기자
17일 오전 경기일보 소회의실에서 열린 경기일보-중소기업진흥회 외국인기능인력지원단간 ‘중소기업살리기 캠페인 지원사업 협약식’에서 본보 신항철 대표이사 회장, 이순국 대표이사 사장, 김영진 상무이사, 정규성 서울본사 사장, 중기회 외국인기능인력지원단 신광철 위원장, 조성일 이사, 홍성석 단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원규기자

 

경기일보가 산업 현장의 외국인 숙련 기능자 구인난 해소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진흥회 외국인기능인력지원단과 손을 맞잡았다.

 

경기일보와 중소기업진흥회 외국인기능인력지원단은 17일 경기일보 소회의실에서 ‘중소기업 살리기 캠페인’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 이순국 대표이사 사장, 김영진 상무이사, 정규성 서울본사 사장 등 경기일보 임원진과 신광철 중소기업진흥회 외국인기능인력지원단 위원장, 조성일 이사, 홍성석 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일보와 중소기업진흥회 외국인기능인력지원단은 외국인 전문·숙련 기능 근로자(E-7 비자)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 제조업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중소 제조업체 발굴 ▲기량 검증 ▲입·출국 업무 지원 ▲사후 관리 등을 협력하며 ‘중소기업 살리기 캠페인’을 추진한다.

 

또 경기일보는 경기지역 공단과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E-7 비자 소지자 채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중소기업진흥회 외국인기능인력지원단은 외국인 기능 인력 사업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은 “경기·인천 지역 유일의 네이버·카카오 콘텐츠 제휴(CP)사인 경기일보의 매체 경쟁력을 활용해 중소기업 살리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지원단과의 활발한 협력을 통해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외국인 전문·숙련 기능 근로자(E-7 비자) 유입은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 방안으로 꾸준히 논의돼왔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는 제조업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E-7 비자 추천권을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며, 경기도 역시 제조업, 농·축산업 등의 인력난 완화를 위해 숙련 기능 인력이 장기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E-7-4 비자 발급을 위한 경기도 가점 추천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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