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이 선사시대의 생동감 있는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올해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상설교육, 기획전 연계교육, 공휴일 주간 교육, 캠프형 프로그램, 찾아가는 박물관 등 다양한 연간 교육을 구성했다.
먼저 다음달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운영되는 박물관 주제별 심화프로그램 ‘선사백과’를 운영한다. 상설 교육 프로그램인 선사백과는 선사시대의 생활·예술·환경·고고학 등의 주제 및 상설전시와 연결지어 나이에 따른 교육과 체험을 통해 선사시대의 생동감 있는 경험을 느끼게 한다.
모두의 박물관인 ‘멋쟁이 돌멩이’ 교육 프로그램은 군인, 노인, 장애, 다문화 및 외국인 노동자 등 취약·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하는 소통·이해형 프로그램이다. 체험, 놀이, 미디어 활용 등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한 방법으로 운영되며, 군부대, 복지관, 다문화 센터 등 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지속 가능한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공유학교인 ‘사소선사’는 연천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공동으로 운영한다. 경기북부 지역 초·중등 및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연천군내 지역 문화거점과 박물관의 장소를 활용해 다양한 선사이야기의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곡선사박물관을 대표하는 야외체험·캠프형 프로그램은 올해 더욱 확대해 운영된다. 캠프형 프로그램인 ‘선사의 법칙, 1박2일-가족캠프’는 선사시대 채집과 사냥, 집짓기, 요리 및 야간 박물관 투어 등 선사문화를 종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4~6월, 9~10월 총 10차례에 걸쳐 운영한다.
주말 상설 야외프로그램인 ‘전곡리안의 하루’는 캠프에 참여하기 어려운 관람객들이 쉽고 편하게 핵심 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4~7월, 9~11월 매 주말과 휴일에 박물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전곡선사박물관은 올해 관람객을 직접 찾아가는 교육 행사도 기획했다.
다음달에는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진행되는 해피사이언스 축제에 참여해 선사콘텐츠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 10월에는 한국 박물관 미술관 박람회를 통해 박물관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비대면 교육프로그램으로 ‘어서와, 선사시대는 처음이지?’ 수료 과정을 개설, 교육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경기도자박물관의 교육 교류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8월에는 경기도자박물관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전곡선사박물관에서 만나볼 수 있고, 10월에는 전곡선사박물관만의 선사특화 프로그램인 캠프 프로그램을 경기도자박물관에서 만날 수 있다.
전곡선사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람객들이 구석기 문화에 흥미를 느끼고, 특히 아이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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