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오는 2026년 국고보조금 확보를 위한 보고회를 열고 전략 수립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박용철 강화군수 주재로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보고회에서는 오는 2026년도 국고보조금에 대한 전략적인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내년도 국고보조금 확보 목표액을 2천618억원으로 설정하고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본예산에서 확정된 국비 1천947억원보다 671억원이 늘어난 목표치이다.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군은 정부예산 편성 기간에 맞춰 전략을 짜고 전방위적인 설득에 들어간다.
군은 올해 국고보조금으로 추진하는 주요 사업들은 내년에도 국비를 지원받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긴다는 계획이다. 기초생활기반확충사업, 지방관리방조제 개보수사업, 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사업,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문화재 보수·정비사업 등이다.
또 군은 신규사업 발굴을 통해 추가적인 국비 확보에도 나선다. 구체적으로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로컬유학 생활인프라 조성사업, 강화군 남부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 마니산 역사문화시설 조성사업, 주거지 인근 공원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 강화군 스마트 버스쉘터 설치사업, 저온유통체계 구축사업 등이다.
박 군수는 “직접 중앙부처와 국회를 찾아 발로 뛰고 문을 두드릴 테니 부서장도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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