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타이완서 인천관광 설명회 열어

인천시가 타이완에서 ‘인천관광 설명회’를 열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타이완에서 ‘인천관광 설명회’를 열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타이완에서 인천 관광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 12~14일 3일간 타이완에서 인천 관광 설명회를 했다. 앞서 시는 지난 2024년 타이완에 해외 거점사무소를 열었으며,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해 타이완 관광객들의 인천 관광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행사 첫날 타이완 개별·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백위여행사와 ‘타이완 단체관광객 6천명 인천유치’ 업무협약을 했다. 이어 상호 홍보 마케팅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시는 타이완 시장 대상의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과 협력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또 ‘인천 국제허브 연계관광 활성화’ 실무협의체 제6차 정기회의도 열었다. 올해는 8개 사의 중점 협력사업 중 하나로 ‘타이완 타깃 환승패키지 개발’을 선정했다. 이를 통해 시는 타이완 관광객의 인천 방문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둘째날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현지 여행사, 항공사,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을 초청, ‘1883 INCHEON’ 브랜드와 연계한 관광 체험·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또 인천의 주요 관광지, 축제, 한류 콘텐츠 등을 적극 홍보했다. 인천 관광콘텐츠 및 지역축제 연계 패키지 상품코스 개발도 협의했다.

 

시는 마지막날 타이완 신규 해외 파트너사들과 현지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공동 관광상품 개발과 관광객 유치 방안을 논의하는 세일즈콜을 했다. ‘1883인천맥강파티’, ‘잉크 콘서트’ 등 인천 대표 축제 및 이벤트를 소개했으며 이를 활용한 연계 기획 상품 모객 방안을 제안했다. 또 인천의 우수 관광상품과 콘텐츠, 현지 여행사를 위한 인센티브 지원 제도 등 다양한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김은효 시 관광마이스과장은 “이번 타이완 인천관광 설명회는 인천 관광의 주요 시장 확대 및 신규 관광 교류지 개척을 위해 추진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타이완 거점사무소를 중심으로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관광객 유치와 관광사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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