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대-CJ제일제당과 해양수산연구 발전 맞손

인천시가 최근 인천대학교에서 인천대 및 CJ제일제당㈜과 ‘인천지역 해양수산연구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최근 인천대학교에서 인천대 및 CJ제일제당㈜과 ‘인천지역 해양수산연구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최근 인천대학교에서 인천대 및 CJ제일제당㈜과 ‘인천지역 해양수산연구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효진 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박종태 인천대 총장, 라제시 포티네니 CJ제일제당 경영리더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시와 인천대, CJ제일제당은 인천의 해양수산연구를 통해 미래환경과 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또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관 상호 간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

 

최근 세계적인 K-푸드 열풍의 흥행 주역인 김은 연 수출액 10억 달러에 이르는 핵심 수출 품목이다. 이에 시는 해양수산연구를 통해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등 미래의 먹거리 사업 준비에 나선다. 인천은 김 등 해조류 양식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인천항, 인천공항 등 세계적인 수출 기반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시는 이를 통해 미래 해양수산업의 거점도시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시는 인천대, CJ제일제당 등 여러 기관과 공동으로 해양탄소중립 기반과 김 대량양식 연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황 부시장은 “해양도시 인천이 대한민국 최초이자 최고가 될 수 있다는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모든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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