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 지역경제 앞장... 관내 업체 물품 우선구매 간담회 개최

이천시의회가 관내 업체 물품을 우선구매하도록 하기 위해 시청과 관련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천시의회 제공
이천시의회가 관내 업체 물품을 우선구매하도록 하기 위해 시청과 관련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천시의회 제공

 

이천시의회(의장 박명서)는 지난 14일 관내 업체 물품 제조·구매와 공사·용역 등을 활성화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천시의회 박명서 의장 및 시의원들과 이천시 실국과장 18명, 지역 물품 사용자 단체 13명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업체의 우선구매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지역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경쟁에 취약한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책 마련을 위해 개최됐다.

 

이천시는 중소기업기본법,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 이천시 지역상품 우선구매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이천시와 관내 공공기관은 물품, 용역 및 공사에 필요한 상품을 구매할 시 이천시 소재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의 상품을 우선 구매하도록 독려해왔으나 아직 기업들이 체감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지역업체 우선구매를 위한 아이디어 발굴, 지역업체 애로사항 청취 및 판로지원 방안 검토 등이 논의됐으며 향후 정기적인 간담회 개최와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

 

박명서 의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지역업체와의 SOC사업을 추진하고 사업계획 수립부터 준공까지 이천 기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도 감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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