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제14기 정기주주총회를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1천700여명의 주주가 현장, 또는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장 참석이 어려운 주주를 위해 지난 4~13일 전자투표로 의결권을 행사하도록 했다. 회의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사내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 6개 안건을 상정해 최종 승인했다.
승인 결과 사내이사에는 유승호 경영지원센터장을,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에는 이호승 전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을 신규 선임했다. 또 지난 3년 동안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장이었던 이창우 서울대 명예교수를 재선임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고자 한다”며 “오는 4월 제2바이오캠퍼스 시대를 여는 5공장이 완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포트폴리오와 글로벌 거점을 확장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