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와 몽골 옵스도가 다양한 청년 정책 교류를 위해 손을 잡았다.
13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최근 몽골 옵스도 바트자르갈 도지사 등 5명의 대표단이 인천을 방문해 정해권 의장과 이선옥 부의장, 박창호 시의원 등을 만났다. 이들은 이날 인천의 청년 정책과 정책 수행을 위한 의회 차원의 법적 제도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 의장은 이 자리에서 “인천시의회는 인천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청년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각종 제도적 지원 뿐 아니라 재정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도 자칫 소외받을 수 있는 농어촌 청년들을 위해 ‘농어촌 청년정책 연구회’를 구성해 농어촌 청년들을 위한 맞춤 정책 연구를 계속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정 의장은 인천의 청년 창업 교류와 함께 인천의 기업 및 소상공인 간 교류도 함께 이뤄지길 희망했다. 그는 “지난 2022년에도 몽골 옵스도의회에서 청년 창업 교류 및 기술교육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해 인천시의회를 방문한 적이 있다”며 “인천의 기술력과 몽골의 풍부한 자원이 결합하면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 창업뿐 아니라 인천의 기업 간 교류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9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인천을 찾은 몽골 옵스도 대표단은 인천시교육청을 찾아 인천·몽골 간 학생 교류 프로그램 등을 논의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