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창 인천시의회 교육위원장(국민의힘·서구2)이 인천의 학생 교통안전 및 교육·문화 시설 개선을 약속했다.
13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최근 어린이 통학로 안전 확보 및 도서관 시설 점검을 위해 서구 인천양지초등학교 주변 통학로를 점검했다. 또 서구도서관과 가재울꿈어린이도서관을 찾아 시설 운영 현황을 확인하기도 했다.
이 위원장의 이번 현장 방문은 가정2지구 A2블록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 입주 예정 학부모들이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개선 요청을 전달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현장에는 인천시교육청, 인천서부교육지원청, 인천 서구 등의 관계자들은 물론 양지초 학부모까지 함께했다. 이들은 학교 정문에서부터 아파트 출입로까지 직접 걸으면서 안전 위해 요소를 점검했다.
이 과정에서 학교 정문 미끄럼 방지 바닥 보수, 안전 펜스 설치, 횡단보도 신설, 그늘막 설치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따라 이 위원장은 서구 등에 해당 개선 사항을 검토하고 조속히 조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위원장은 “어린이 통학로는 학생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적극적으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도서관에서는 실내 연결 통로가 없어 비가 오면 학생들의 이동과 책 운반이 불편하고, 원도심에 위치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떨어지는 문제를 확인했다.
이 위원장은 “도서관 이용의 불편함을 해소할 방안을 검토하고,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도서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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